어제 영화관에서 조이를 보고 왔습니다.
솔직히 영화의 예고편도 제대로 보질 않았고 무슨 영화인지도 잘 몰랐기에
별로 기대 없이 들어갔다왔는데.. 세상에..
정말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.
@ 조이
영화 조이는 미국에선 작년 크리스마스에 개봉했더군요.
그래서 인지 영화에서 '눈'이 많이 내리고
겨울과 관련된 물건이 종종 등장하죠. (어릴 때 만든 종이장난감들)
영화관에 들어가기 직전에 평을 빠르게 봤는데
음악이 너무 좋다는 말이 많아서
귀 쫑긋 세우고 봤습니다.. 한 곡이 유난히 기억에 남더군요.
바로 조이의 테마곡이자 영화 전체의 테마라고 볼 수 있는
Joy Theme 입니다.
Joy Theme @ 조이 OST
저는 영화의 OST를 피아노로 각색한 걸 특히 좋아합니다.
OST 안에는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. 즐거운 장면, 기쁜 장면, 슬픈 장면, 우울한 장면,
그리고 영화의 전체적인 주제까지. 이런 모든 것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멜로디가 바로 메인 테마죠.
조이의 메인테마는 바로 이 피아노 곡입니다.
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. 영화가 끝나고 이 음악이 영화관에 크게 울려퍼지는데..
그 감동이 대단했어요. 울림이 강한 피아노 곡입니다.
이 곡의 악보를 찾아서 연주해보고 싶기도 하고 널리 알리고 싶기도 한데,
악보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. Joy Theme 라고 검색해도, 인사이드 아웃의 조이.. 가 튀어나옵니다.
조금만 더 기다려봐야겠네요. ㅜ.ㅜ
영화에서 나왔던 그 홈쇼핑 장면 기억하시죠?
그 실제 홈쇼핑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.
제품 이름은 영화랑 똑같이 Miracle Mop 이네요 ㅎㅎ
영상을 틀면 처음에 나오는 두 분 중에 오른쪽에 갈색 옷 입으신 분이
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했던 주인공. Joy Mangano 입니다. Inventor라고 쓰여있는 게 인상적이네요.
Joy Mangano는 후에 <Ingenious Designs> 라는 회사를 창업합니다.
영화 후반부에 크게 성공하는 그 회사가 바로 '인지니어스 디자인스' 겠죠.
ingenious 는 기발한, 독창적인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
캐릭터랑 정말 잘 어울리는 회사 이름이네요.
(근데 Mangano 는 어떻게 읽는건가요.. ? 망가노..?)
@ 조이의 샷건 연사 장면
다른 멋진 장면들도 많지만 가장 카리스마 있는 장면은 역시.. 샷건 씬이죠.
제니퍼 로렌스의 눈빛에서 잠깐이나마 엑스맨의 '미스틱'을 볼 수 있었습니다.
샷건 살벌하게 쏘더라구요.. 하긴 영화 안에서의 '조이'는.. 멘탈이 안 박살나는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.
저 같으면 못 참고 저 삿견을 다른 곳으로 쏘지 않을까.. 생각 할 정도였습니다.
마지막으로 <조이> OST 중의 한 곡만 더 올리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
Joy Romantic Theme @ 조이 OST
조이 로맨틱 테마.
오랜만에 영화 한 편 재밌게 봤습니다!
추천합니다. 아름다운 영화 조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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